블로그

WBS를 날려도 되돌립니다 — 전체 삭제·재업로드 직전에 버전이 남는 이유

금요일 오후, 누군가 ✕를 잘못 눌렀습니다

WBS 탭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고칩니다. 그게 장점인데, 한 사람이 "전체 삭제"를 누르거나 엑셀을 다시 올리면 모두의 화면이 그 순간 바뀝니다. 저희도 겪었습니다. 발주처 제출 전날 300행짜리 WBS 가 비어 있었고, 누가 언제 그랬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날 밤에 복구 전략을 정했고, 이 글은 그 결과입니다.

버전은 사람이 안 눌러도 남습니다

버전을 "저장" 버튼에만 맡기면 아무도 안 누릅니다. 그래서 세 경우에 자동으로 남깁니다.

  • 위험한 동작 직전: 전체 삭제, 엑셀 재업로드, 복원, 탭 삭제. 누르는 순간 그 직전 상태가 먼저 저장됩니다.
  • 하루 한 번: 그날 처음 저장될 때. 최소한 어제로는 돌아갈 수 있습니다.
  • 대량 삭제 감지: 행이 직전의 70% 아래로 갑자기 줄면(10행 이상일 때). ✕ 연타 사고를 잡습니다.

수동 버전도 있습니다. 발주처 제출본처럼 "이 상태"를 기준점으로 남기고 싶을 때 메모 40자와 함께 저장합니다. 자동은 30일, 수동과 위험 동작 직전 버전은 90일 보관하고, 탭당 60개가 넘으면 자동분부터 오래된 것이 지워집니다.

되돌리기는 버전 목록에서

WBS 탭의 버전 에서 각 시점의 행 수와 상위 5행을 미리 보고 "이 시점으로 되돌리기"를 누릅니다. 되돌리기 직전 상태도 자동으로 버전이 되므로, 되돌린 것을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탭을 통째로 지웠어도 30일 안이면 빈 WBS 탭에서 "지운 WBS 탭 복원"으로 새 탭에 되살립니다.

개인의 작은 실수는 Ctrl+Z 입니다. 공동편집에서도 자기 편집만 되돌리므로 남의 작업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누가 되돌렸는지 채널에 남습니다

지난주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복원하면 여러 사람 화면이 같이 바뀌는데, 누가 어느 시점으로 되돌렸는지 보이면 발주처와 작업팀이 같은 기준을 확인하기 쉽겠다." 맞는 말이라 그날 넣었습니다. 이제 복원하면 채널에 "○○ 님이 WBS '공정표' 탭을 10/17 09:40 버전(19행)으로 되돌렸습니다" 한 줄이 남고, 버전 목록에도 누가 언제 복원했는지 표시됩니다.

정직하게

  • 버전에 담기는 것은 표의 내용(행·일정·담당·진척)입니다. 공동편집 커서나 편집 중 상태까지 복원하지는 않습니다.
  • 복원하면 그 탭을 보고 있던 사람의 화면이 한 번 새로 열립니다. 저장 안 된 입력은 없습니다(2초마다 저장됩니다).
  • 문서형 탭(회의록 등)도 같은 방식의 버전·되돌리기가 있습니다.

써 보시려면

90일 무료 링크로 시작하시면 인원 제한 없이 90일 동안 쓰실 수 있습니다. 쓰던 엑셀 WBS 를 올리면 바로 표와 간트가 됩니다.

— (주)디엑시트 대표 장성민